해외직구

sandalen aloha hermes 직구

Naan 2020. 12. 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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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이 생겼다.

독일에서 해당 제품을 직구 하는것!!

왜 굳이 저걸 직구로 사야 하나?  가격도 싸지 않는데..?

듣기로는 국내 백화점에서 39만원에 판다는데.. 아닌가.? 뭐 여튼

230유로다. 단순 계산하면 1300x230 = 30만원 정도 에 관세 부가세 내면 국내보다 비쌀텐데?? 왜 직구를??

국내에 제품 자체가 없단다. 해외도 제품이 없단다... 최근에 독일 에르메스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사이트를 가봤다.

독일어가 나를 반긴다. 구매를 해야 하면 가입을 해야 하는데...

순간 까막눈이 된다.

어버버버버....

가입은 그냥 한국으로 전환해서 가입 하면 된다.

여기서 대한민국으로 전환

여기에 독일 배대지 주소를 적어 주면 된다.

오마이집 이미 쓰고 있어서 오마이집 으로 했다. 검색 해보니깐 FTA 로 관세가 면제가 되는 배대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적혀 있긴 했는데 오마이집 도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어서 오마이집에서 진행 했다.

배송신청서의 상품명을 수정하여 앞에 반드시 [Made in EU 영문국가명] 기재

라고 적혀 있어서 신청할때 꼭 앞에 [Made in EU Germany] 라고 적어야 한다.


3일이 지나도 5일이 지나도 배송이 진행이 안된다....

어..? 왜 배송이 안되지?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확인중이라는 메세지만 뜰분

그러다 7일이 지나고 메일 하나가 왔다.

독일어로 되어 있어서 구글 번역기로 확인해보니

언제까지 연락을 안주면 취소 된다 라고 메일이 왔다. 아마 독일 배대지로 연락을 했는데 전화가 안되서 그런듯 하다.

구매를 위해 여기저기 검색을 했을때 전화가 온다는 글이 있긴 했는데 이것인가보다.

전화를 할까 하다가 국제전화비가 나올것 같아서(어플로 하면 무료 전화를 쓸수 있지만.. 귀찮아서..) 전화를 달라고 메일로 회신을 했다. 

메일로 회신 후 약 2시간 후쯤에 전화가 왔다..

갑자기 듣기 평가가 시작되고.. 등에는 식은땀이 나면서 머리가 새 하얗게 됐다. 

뭐라 답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듣기 평가가 끝나고 마지막에 땡큐로 마무리가 되었다.

대충 선물이냐? 니가 직접 쓸꺼냐? 정도 물어본거 같다 ㅎㅎ

전화통화후 2일 후에 쉬핑이 진행이 되고 배대지 도착을 했다.


배송비는 위와 같이 나왔다.


그리고 부가세가 나왔다. 


그리고 기다리던 샌달이 왔다!!

명품이라 그런지 배송이 깔끔하게 잘 왔다..

편지에는 구매 영수증이 있다.

총 비용은 230유로 + 18.81 + 36.17 = 37만원정도 나왔다.


절차가 복잡하긴 한데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그냥 모든게 귀찮으니깐 구매대행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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