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가슴 아래쪽 통증때문에 잠을 설쳤다.(2021년)
보통 과식을 하게 되면 밤11시~2시 사이부터 통증이 시작을 했고 짧으면 3~4시간 통증이 지속되고 길면 5~6시간 동안
통증이 지속 되었다. 이게 주기가 처음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그 다음은 3주에 한번 2주에 한번 2~3일에 한번씩 주기가 짧아졌고
너무 아파서 작년에는 응급실 2번 정도 가서 진통제를 맞고 나서 진통이 사라진 후에 퇴원을 하곤 했다.
대충 찾아 보니 비슷한 증상이 담석증 담관 막힘으로 인한 증상과 비슷 해서
집 근처에 소화기내과 그나마 유명하다고 나와 있는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안동원 교수님 외래 접수를 하고
교수님을 만나서 지금 증상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우선 조영제 CT를 찍어서 담석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 한 상태라 조영제 CT를 먼저 찍자고 했다.
대학병원(?) 급이라 그런지 조영제 CT를 바로 찍을 수 없어서 3일 후에 예약했다. 이것도 4시간인가 6시간 금식을 해야 한다고 해서 금식을 하고 CT 찍으로 갔다.
조영제CT 는 처음인지 아닌지 물어본다. 이게 저 주사를 맞고 나서 CT를 찍는건데 주사를 맞으면 속이 매습꺼우면서 구토가 나올라고 열이 순식간에 많이 올라가서 덥다. 그래서 10만명중에 한명이 부작용이 일어나 문제 발생 할 수 있다고한다. 그래서 처음인 사람은 CT 찍고 10분정도 대기 하고 문제 여부를 확인 한다.
조용제 CT는 정말 기분이 별루였다. 다시 경험하기 싫은...
CT 를 찍고 나서 다시 소화기 내과 교소님을 만났다 3일후에..
교수님이 담석 때문에 문제가 발생 한것 같다고 보통 이런 경우 담낭(쓸개)를 제거를 해야 한다고 한다.
어..? 장기를 도려내면.. 생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에 교수님한테 담낭을 제거 해도 문제 없나요.? 라고 물어보니 식생활이 많이 변화되어
담낭의 역할이 많이 없어져서 없어도 된다고 한다.(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기억이.. 잘 안난다 결론은 없어도 문제 없다 정도 였다.)
그리고요즘 기술이 좋아서 담낭 제거 수술은 개복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로 많이 한다고 한다.
복강경 수술 : 전통적인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최소한의 부위만을 절개한 후 그곳을 통하여 배안을 카메라로 들여다보면서 하는 비침습 수술
하지만.... 간단한 수술이라도 이건 수술 아닌가!?
복강경 수술을 갑자기 한다는게 무서워서 혹시 수술 안하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라고 물어봤고
교수님이 당장 계속 아프면 수술 방법 밖에 없다고 하셨다.
그럼 우선 우루사를 6개월 정도 먹어보고 상태를 지켜보자고 하셨다.
우루사가 담석을 정만 천천히 작아지게는 하긴 하지만 효과가 거의 미비 하다고 하셨다.
수술을 안 할 수 있다라는 말에 믿고 우루사6개월 정도 먹어보기로 마음을 먹고 알겠다고 했다.
신기한게 우루사 를 먹고 나서는 통증이 없어졌다~ 오호~ 신기신기~
아참 우루사는
우루사는 100mg, 200mg 가 존재 하는데 100mg 는 일반약품이라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200mg 같은 경우는 전문의약품이라 처방전을 받아야만 구매가 가능하다.
(6개월동안 우루사 처방은 200mg 짜리 였다 하루에 1알씩 먹는)
https://algo79.tistory.com/1066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낭(쓸개) 제거 수술 후기(4) 비용 포함 (6) | 2022.08.14 |
---|---|
담낭(쓸개) 제거 수술 후기(3) (0) | 2022.08.13 |
담낭(쓸개) 제거 수술 후기(2) (2) | 2022.08.12 |
QCY T20 구매 후기 (0) | 2022.08.06 |
ASUS D515UA -CP103 (0) | 2021.06.05 |